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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생각, 짧은 글

마누라도 없고...

마누라가 학회를 떠났다! (어제 밤 red-eye flight으로 동부로 떠났고, 토요일 밤에 돌아온다.)

나는, 뭐가 제일 아쉬울까?

마누라가 없으니 불편하다? - 이건 아니다. ^^ 오히려 편한것도 있다! ㅎㅎ

마누라가 걱정된다? - 이건 쪼금... 게다가 가는 비행기편이 red-eye 여서... 첫날 피곤한걸 어찌 견딜꼬... 싶다.

마누라가 보고싶다? - 음... 뭐 막 보고싶다고 표현할 감정은 딱... 아닌 것 같은데...

심심하다? - 바로 이거다!!! 마누라가 없느니까.... 심심하다!!!! 그리고 허전하다.


쩝.

토요일 밤에 마누라 돌아오면,

막 못살게 굴면서 놀아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