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오랜만에 우리 가족이 함께 weekend get-away를 감행했다. ^^
민우도 한 쿼터가 끝났고,
아내도 '진짜 일'을 하기 시작했고,
나도 이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약간 시간이 나서 한번 저질러 본 일이었다.
우리 집에서 운전하고 두시간 남짓 떨어진 곳에 별 세개짜리 호텔을 하루밤 잡고,
그냥 우리끼리 푹 쉬면서 놀자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계획도 없이 금요일 오후에 떠났다.
호텔에서 잠 잘 자고,
나는 호텔 운동시설에서 운동도 잘 하고 ^^
민우와 함께 모두 수족관도 구경하고,
우리끼리는 웬만하면 잘 가지 않는... 바닷가 음식점에서 저녁도 먹었다!
(아, 물론 그 후에 frozen yogurt 가게에 가서 desert를 먹는 센스를 잊지 않았다. ㅋㅋ)
정말, 오랜만에... 우리 세사람만의 시간이었다.
정말, 휴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