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과연 이런 세계관은 세상과의 interaction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해주는가?
그저 세상과 격리된 '초월적인 경험'을 통해 세상으로부터 빠져나오는 것을 suggest하는 것인가?
어떤 의미에서 그런 면이 있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이 세계관에서는,
일반적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혹은 복음이 관심을 가지는 '약자'들은,
그들이 세상을 바꿀 힘도, 심지어는 세상을 거스를 힘도 없음을 전제한다.
물론 어떤 특별한 재능을 더 주신 이들이,
세상을 바꾸는 일에 헌신해서 일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약자들에게는 그럴만한 능력이 없다.
이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일차적인 방법은,
자신이 경험하는 초월을 통해서 세상을 trivialize하는 자세를 통해서이다.
그것을 통해, 세상과 다름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 그 모든 흐름을 바꾸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을 갖는 것이다.
내가 모든 것을 바꿀 수도 없고, 바꿀 필요도 없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다라는... 어찌보면 passive한 생각과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