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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 세계관 (9)

짧은 생각, 긴 글 | 2013.02.21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그렇다면,

과연 이런 세계관은 세상과의 interaction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해주는가?

그저 세상과 격리된 '초월적인 경험'을 통해 세상으로부터 빠져나오는 것을 suggest하는 것인가?


어떤 의미에서 그런 면이 있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이 세계관에서는,

일반적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혹은 복음이 관심을 가지는 '약자'들은,

그들이 세상을 바꿀 힘도, 심지어는 세상을 거스를 힘도 없음을 전제한다.


물론 어떤 특별한 재능을 더 주신 이들이,

세상을 바꾸는 일에 헌신해서 일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약자들에게는 그럴만한 능력이 없다.


이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일차적인 방법은,

자신이 경험하는 초월을 통해서 세상을 trivialize하는 자세를 통해서이다.

그것을 통해, 세상과 다름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 그 모든 흐름을 바꾸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을 갖는 것이다.

내가 모든 것을 바꿀 수도 없고, 바꿀 필요도 없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다라는... 어찌보면 passive한 생각과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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