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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생각, 짧은 글

집에 오다!

어제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다!

3주동안에, 대략 2만5천마일을 돌아다니고,

25만불 돈을 쓰고왔다.


사실 출장을 떠나기 직전, 별로 몸이 좋지 않았다.

독일에서 그럭저럭 버텼는데,

일본에 가서는 컨디션이 정말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진통제 먹어가면서 견디며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심지어는 밤중에도 께어서 일하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한번은 일본시간으로 새벽 3시에 conference call을 하자고 해서, 그것도 참석해야 했다. -.-;


다행히도,

일본에서 마지막 날 일정에 약간 여유가 있어서, 좀 일찍 공항에 가서 라운지에서 약간 쉬고 나니, 훨씬 몸이 나아졌었다.


한국에 가서 부모님을 뵙고, 정말 오랜만에 한 6-7시간 자고나니 거의 다 회복이 되었다.

한국에서의 일정은 예정보다 훨씬 더 가벼웠다.

덕분에 잘 쉬고, 돌아올때 쯤에는 몸이 거의 회복이 되어서 돌아왔다.


그 와중에,

참 많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많이 바빴어요, 힘들었어요... 뭐 그런 얘기 자꾸 하는거.. 그냥 별로 재미도 없고, 약간 밥맛이라는거 아는데...

그래도 오랫동안 블로그 update도 하지 못한 변명이라도 써야 할 것 같아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