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초 DC 근교에서 열렸던 코스타 간사 수양회 단체사진
이때만해도 먼저 떠난 사람들이 꽤 있어서 빠진 사람들이 좀 있는데...
정말 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
어떤 의미에서 정말 영적인 엘리트들인데...
엘리티시즘이라곤 이들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겸손한 섬김, 순수한 헌신, 그리스도를 닮은 사랑, 하나님에 대한 경외...
이들을 만나게 된건,
이땅에서 내가 누리는... 큰 은혜가운데 하나 이다.
이들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고 축복이다.
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
그리고...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두분의 선배님들과의 대화.
내가 늘 이런 저런 얘기를 강하게 주장하거나 해도 잘 받아주시고, 조언해주시고...
위의 사진도 아마 내가 뭔가를 두분에게 설득하면서 주장하고 있는 중에 찍힌 것 같다.
금요일 밤에 비행기 타서.. 토요일 아침에 DC 도착 (비행기 안에서 4시간 반정도 자고)
토요일 밤에 4시간 정도 자고,
주일 밤에 다시 4시간 정도 자고...
이렇게 하고도,
함께 섬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 생각을 나누고 하는 데에는 지치지 않았다.
What a bles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