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신앙에 눈을 떴을때...
어쩌다 내가 존경하던 사람에 대하여 실망하면 깊은 실의에 빠졌었다.
아... 저 사람이 저럴수가...
조금씩 신앙이 성숙해가고 있을때...
어쩌다 내가 존경하던 사람에 대하여 실망하면 회의에 빠졌었다.
아니..저 사람마저 저러면... 도대체 믿을 수 있는게 무엇이란 말인가.
그 후 좀 더 신앙이 자랐을때...
어쩌다 내가 존경하던 사람에 대하여 실망하면 sarcacism에 빠졌었다.
그래... 저 사람도 그럴줄 알았어.
아직은 갈길이 멀긴 하지만,
요즘 내가 존경하던 사람에 대하여 실망하면 소망을 갖는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내가 저렇게 훌륭한 분의 한계를 볼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