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욕심의 차이가 무엇일까.
얼핏 생각하면, 꽤 clear cut이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게 명확하지 않아보이는 것들이 많음을 본다.
건강한 열정으로 시작했다가도,
어느새 그것에대한 집착과 욕심으로 변질되는 것도 많이 보게되고...
열정으로 가장된 욕심으로 살아가는데도, 자신이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보기도 한다.
어떤이가,
열정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다가,
막상 그것이 열정이 아닌 욕심임을 나중에 알게 되면,
얼마나 그 자괴감이 클까.
내가 열정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욕심이 아닌 건강한 열정임을 어떻게 담보할 수 있을까.
열정과 욕심의 경계에서 무너지는 사람들을 보며,
내 삶을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