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HP의 새 CEO가 발표되었다.
신문 기사에 어떻게 그려졌는지, stock price가 어떻게 변동이 있었는지 그런 이야기들이야 publically 다 알려진 것이겠지만...
새 CEO가 SAP의 CEO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때, 적어도 내가 만난 hp labs 사람들의 반응은 대충 다음과 같았다.
"제기랄"
"내 그럴줄 알았어"
"어휴, 세상에..."
"I don't care", "whatever"
"우린 망했다."
아니,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까지 부정적인 반응이 일관되게 나올 수 있을까.
새로운 CEO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할지는 모르지만, (나도 뭐 별로 크게 기대하는 쪽은 아니다. -.-;)
적어도 회사 사람들의 이런 반응들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자부심에 일했던 예전 hp labs의 연구원들에게는,
Wall street의 주가 몇센트 더 올리기 위해 연구비를 삭감하고, 직원에게 주는 혜택을 줄이고, 직원을 해고하는, 그러면서 자신은 수천만달러의 연봉을 챙기는, 소위 'money guys'들을 리더로 받아들이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인 것 같다. (어떤 의미에서, 더 이상 CEO들을 '리더'로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HP의 새 CEO가 발표되었다.
신문 기사에 어떻게 그려졌는지, stock price가 어떻게 변동이 있었는지 그런 이야기들이야 publically 다 알려진 것이겠지만...
새 CEO가 SAP의 CEO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때, 적어도 내가 만난 hp labs 사람들의 반응은 대충 다음과 같았다.
"제기랄"
"내 그럴줄 알았어"
"어휴, 세상에..."
"I don't care", "whatever"
"우린 망했다."
아니,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까지 부정적인 반응이 일관되게 나올 수 있을까.
새로운 CEO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할지는 모르지만, (나도 뭐 별로 크게 기대하는 쪽은 아니다. -.-;)
적어도 회사 사람들의 이런 반응들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자부심에 일했던 예전 hp labs의 연구원들에게는,
Wall street의 주가 몇센트 더 올리기 위해 연구비를 삭감하고, 직원에게 주는 혜택을 줄이고, 직원을 해고하는, 그러면서 자신은 수천만달러의 연봉을 챙기는, 소위 'money guys'들을 리더로 받아들이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인 것 같다. (어떤 의미에서, 더 이상 CEO들을 '리더'로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