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복음에 눈을 떴을때,
나는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는 충격에 휩싸였었다.
내가 눈을떠 보게된 이것이 진리라면, 내 삶의 근원부터 모든 것이 달라져야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더 이상 내가 스스로 편안하게 생각하던 내 모습이 내 진정한 자아가 아니었다.
복음의 밝은 빛이 어두운 나를 비추었을때, 나는 깨어진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후로 몇년동안, 그 깨어진 것을 고쳐가시는 주님의 일방적인 작업에 나는 정신없이 따라갔었다.
나중에 성경공부를 통해 배우게 된 것은, 그것이 '성화'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2011년 1월의 내겐, 그 역동성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있다.
나는 현재의 내 모습을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의 내 모습을 지켜내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며 살고 있는 듯 하다.
It's time for me to be renewed, refreshed, re-star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