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8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2013 새해 바람 (5) 지난해 말, 내가 내 가족을 빼고는 가장 아끼는 몇 사람들과 이메일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쓴 적이 있었다. 지금 제 모습을 보면, 마치 레드불과 같은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영향을 받으면 잠시 힘을 반짝 내는데는 도움을 주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몸과 마음을 상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돌이켜보면, 한때는 저도 부족하지만, '녹용 보약'과 같은 사람이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효능이 좀 딸리는 보약이긴 했지만, 그래도 제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그 마음에 소중한 생명을 담고 살게되는 것을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을 볼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지금 제 모습은, 몸을 망가뜨려가며 잠시 힘을 내게하는 레드불과 같은 모습입니다. 자극적인 맛과 효능의 레드불 말입니다. 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