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I love you.” 십대 초중반의 두 자녀와 함께 사는 것은 인생의 새로운 경험이자 작지 않은 챌런지입니다. 겪어보신 분들은 아십니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이 함께 놀아줄 수 있는 부모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저희 가족은 한달에 두번 정도 Family Movie Time(FMT)를 가집니다. 뭐 거창한 것은 아니고, DVD를 빌려서 집에서 팝콘을 먹으면서 보는 것이지요. 영화는 막내 민주가 주로 고릅니다. 최근에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 이라는 만화영화를 보았습니다. 메뉴를 프로그램하면 하늘에서 치즈버거, 스테이크, 아이스크림 등이 비, 눈 오듯이 온다는 내용의 상상력 풍부한 영화입니다. 나중에는 인간의 욕심으로 기계를 무리하게 가동하다가, 기계가 이상해져서, 집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