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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른 누구에게 role model이 될 수 있을까.

긴 생각, 짧은 글 | 2009.01.27 06:58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내 삶이 다른 어떤 이들에게 "message"가 될 수 있을까.
내 성공과 성취, 승리와 기쁨 뿐 아니라,
내 실패와 좌절, 패배와 슬픔 까지도

점점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내 삶의 모든 contents가 다른이들에게 "message"가 되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내가 말로, 내 얄팍한 passion으로, 섬긴다고 돌아다닌다는 것이 그저 공허한 장난에 지나지 않게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가정과 직장과 내 개인의 삶이 모두 건강하게 integrate되어 있지 않으면,
더 이상 내 말이 진실하지 않은 것임을 깨닫는다.

내 얄팍한 열정이 오히려 다른이들을 파괴하는 무기가 됨을 깨닫는다.
내 신앙의 피상성을 나도 참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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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리더가 되는 아픔

긴 생각, 짧은 글 | 2009.01.21 06:34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어제 영적 리더가 되는 기쁨에 대해 나누었는데,
오늘은 역시 지난 주말을 지내며 생각하게 되었던 영적 리더가 되는 아픔에 대하여 한번 정리해본다.

1. 후배들을 위해 해줄 수 없는 나를 보며 아파하게된다.
훌륭한 후배들을 만났는데, 그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줄 수 없을때만큼 내가 원망스러울 때가 또 있을까.
훌륭한 후배들을 만나면서 나의 한계를 더 뼈저리게 느끼고, 나 스스로의 성장과 성숙을 향한 타는 듯한 목마름을 느낀다.
때로 그 목마름은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는 것 같은 고통으로 다가오기도 하는 듯 하다.

2. 후배들을 위해 해주지 못한 나를 보며 아파하게 된다.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그 소중한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해주지 못한 아픔이 나를 사로잡는다.
그때는 나름대로 한다고 열심히 했는데, 잘못된 판단으로 엉뚱한 길을 내어놓았다면,
후배들은 그 잘못된 길을 바로잡기 위해 길을 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하는 경우도 있다.
그때 내가 좀 더 차분하게 생각해서 접근했더라면 이러이러한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었을텐데... 하는 후회는, 속을 쓰리게 한다.
지금부터 노력해도 그것을 되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3. 후배들을 위해 잘 해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What if I'm wrong?
과연 내가 내리는 이러한 결정이 후배들에게, follower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결정일까.
이것으로 전혀 잘못된 길로 이끌게 되는 것은 아닐까.
이들에게 최상의 것을 제공해주는 것일까.

지난 주말 KOSTA 간사 모임을 지내며 이런 생각들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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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리더가 되는 기쁨

긴 생각, 짧은 글 | 2009.01.20 10:07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리더가 되는 기쁨은 매우 풍성하지만,
지난 주말을 지내며 생각하게된 몇가지를 적어본다.

1.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어떤 경우에는 exclusive하게,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리더의 위치에 있으면, 섬기고 있는 일의 성격때문에 어쩔수 없이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된다. 때로 그러한 정보 가운에 어떤 것들은 다른이들과 나누기 어려운것들도 있다.
그런데 그런 정보를 다 수집해서 모아보면 하나님께서 세밀하게 인도하시고 일하심을 더 분명하게 보게되는 경우가 있다.
상황의 detail을 알지 못하면 그저 잘 되었네... 수준의 일인데, 상황의 detail을 알고 나면 감사의 눈물을 흘리거나, 온몸에 전율을 느끼거나, 할말을 잊게되는 수준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게된다.

2. 훌륭한 선배들을 더 가까이 겪게 된다.
많은 분들이, 어떤 조직이나 모임의 리더에게 소중한 조언과 안내를 해주신다. 그 가운데에는 물론 여러가지로 마음을 어렵게 하거나 방해가 되거나, 그저 시간낭비가 되는 일들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무릎을 치는 통찰을 얻게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런 선배들이 해주시는 조언이 리더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좀 더 근본적으로는 그 리더가 섬기고 있는 조직이나 모임을 위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리더는 어부지리로 큰 선물을 받게 되는 것이다.

3. 훌륭한 후배들을 더 다양하게 만나게 된다.
리더로서 사람들들 더 많이 만나게 되고, 그러다보면, 미래에대하여 부푼 희망을 갖게하는 훌륭한 후배들을 만나게 된다. 이런들을 보는 것은 정말 가슴벅찬 일이다.
한때 나는, 내가 사람들을 길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에빠져 힘들어 한적이 있었다. 그때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사람들은, 이러한 훌륭한 후배들이었다.

지난 주말,
또 한번의 KOSTA 간사모임을 마쳤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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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리더

긴 생각, 짧은 글 | 2008.03.30 09:35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한 사람의 잘못된 리더의 잘못을 상쇄시키기 위해서는,
다섯사람 정도의 그보다 아주 더 뛰어난 바른 리더들이 있어야 하는 듯 하다.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안타깝고...
그리고 더 자주...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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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 10사람

짧은 생각, 긴 글 | 2005.01.14 00: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내 인생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사람을 뽑아보면,
내 인생이 어떻게 가고 있는가 하는 것이 보인다고...

그래서 나도 한번 뽑아보았다. (무순)

1. 김수영 자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 이 사람을 통해서 나는 인생이 내가 생각해온 것 이상의 dimension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2. 내 부모님
I have the best parents in the world! 나는 이분들에게서 '정신'이 '물질'에 우선하는 것을 배웠다.

3. 김교신 선생
이분의 무교회 사상에 100%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분의 영향은 내게 매우 컸다.

4. 김인수 교수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어 볼 기회가 불과 3-4번정도에 불과했는데, 그러나 이분이 나누어주신 삶의 자세와 하나님에대한 시각은 정말 탁월했다.

5. 장성욱 목사
Steve Chang 이라고... 한국말을 잘 못하시는 1.5세 당시 전도사님. 내가 석사1년차때 내가 다니던 교회에서 임시 목회자로 섬기셨는데, 나 하나를 위해 새벽에 서울에서 차를 몰고 오셔서 나와 함께 아침 7시 QT 모임을 하셨던 것을 잊을 수 없다.

6. 팽동국 교수
나는 동국이형에게서 기도를 배웠다!

7. KOSTA 간사 팀
이 사람들을 생각하면 '전우'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 피부로 다가온다.

8. Francis Schaeffer
이분의 생각에 지금은 100% 동의하지는 않지만, 내가 삶의 모토로 삼고 있는 Contra Mundum 은 이분의 삶의 자세에서 배운 것이다.

9. Martyn Lloyd-Jones
역시 이분의 생각에 100% 동의하는지 하는 것에 자신은 없지만, 이분이 가졌던 '기준'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10. John Stott
사실은, 이분이 내게 준 가장 큰 영향력은, '로잔언약'을 통해서였다. 로잔언약을 접한 것은 내 신앙과 삶의 큰 도약이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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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써놓고 보니,
나를 '양육'하는 입장에서 있었던 분은 이 가운데 장성욱 전도사님 한분 뿐이네...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분들이 대개는 내가 간접경험을 통해 접한 분들이라는 사실은, 내게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또한 내게 큰 약점이기도 하다.

내 바램은...
내가 이 생을 마치고 나서,
내 후배, 내 아래 세대의 사람들에게,
내가 이런 분들과 같은 사람이면 하는 것이다.

돈, 명예, 권력등과 관계 없이,
내 인생이 다른 이들에게 진리를 바라보게 하는 등대가 된다면,
내가 헛된 인생을 산것은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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