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

T 아주머니 요즘 나는 회사에 있는 시간의 90%는 clean room에서 지낸다. clean room에 들어가려면 방진복이라고 불리우는 옷을 입고 들어가는데, 왔다갔다 하는 것이 귀찮아서, 아침에 들어가면 점심 먹으로 나오고, 점심먹고 들어가면 퇴근할때까지 안나온다. 아예 그 안에 computer도 마련해놓고, 내 미니 office를 차려 놓았다. ^^ 그러다보니, 계속 함께 clean room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될 기회들이 좀 있게 되는데, 그렇게 이야기를 하게된 사람중 하나가 T 아주머니이시다. 이분은, 비교적 새로 들어오신 분인데, 베트남 출신이고, 나이는 50대 초반쯤 되시는 분이시다. 이분은 참 성품이 좋으시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좀 고약한 사람들이어서, 많이 힘들 수 있는.. 더보기
사람을 진실하게 대하기 할일이 많아지거나, 바빠지면.... 만나는 사람들이 자꾸만 "case"가 되어버리는 경험을 한다.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할일이 많이 쌓여 있어도...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정말 진실하게... 그 순간에는 그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인것 같이 그렇게 대하는 마음을 언제쯤 가지게 될까. 바쁜 일정과 시간 속에서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을 인정하며 살게 해 주십시오. 주님. 더보기
욕심나는 사람은... 내가 얼마나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을 다시 발견한다. 주변에서, 참 욕심난다 싶은 사람들, 함께 좀 더 있고 싶다 싶은 사람들이 떠나는 것을 경험하면 참 마음이 많이 상한다. 그런 좋은 사람들을 내 주위에만 붙들어 놓고 싶은... 정말 그런 속 좁은... 더보기
사람을 세우는 것 사람을 세우고 양육하고 훈련시키는 일만큼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이 또 있을까. 사람은... 참 잘 변하지 않는다.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틀을 깨고 그 이상으로 발전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거부한다. 정말 사람의 힘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사람을 세우고 양육하고 훈련시키는 것이외에 다른 무엇에서 소망을 찾을 수 있을까? 아무리 그 일이 나를 지치게 하더라도... 결코 그것을 포기할 수 없다. 그것 이외에,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갖게하는 다른 것이 없기 때문이다. 더보기
사람만큼 소중한 존재는 없다 이 세상에서 많은 일을 이루고, 업적을 쌓는 일이 가치 있어 보이지만, 사람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갑자기 뜽금없이 들수도 있으나... 요즘 몇주간 계속 내 마음 속에서... 그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이 새록 새록 다시 remind 되고 있다. 사람은, 그 사람이 아주 형편없어 보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수 많은 사랑을 그에게 쏟아부을 만한 가치가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내게 그것을 가르친다. 더보기
내가 start-up company를 하는 이유 (3) 훌륭한 사람들과 일하면서 배우고 싶었다. 나는 지금 내가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참 좋아한다. 나는 이들과 일하면서 engineer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더 깊이 알 수 있었다. 다른이들을 배려하고 세우면서도 탁월함을 가질 수 있음도 보았다. 당장의 이익보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도 배웠다. 이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일 감사했다. 내가 가진 것들로 이들을 섬기고 싶었다. 이것이 내가 start-up company를 하는 세번째 이유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