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방문 이야기 (3) 한국에서 맞이한 두번째 주일은 내 동생이 출석하는 제자들교회에서 예배 드렸다. 오랜만에 화종부 목사님께 인사도 드리고 식사후 잠깐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날 설교에서 화목사님은 한국은 상위 3%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그 상위 3%의 삶을 부러워하며 꿈꾸며 좌절하며 살고 있다. 그런데 막상 그 상위 3%의 사람들이 존경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사람들이 그 위치는 동경하면서도 그 사람들은 혐오하는 것이다. 그런 사회 속에서 복음이 가지는 가치는 무엇이겠는가... 이런 류의 설명과 질문을 던지셨다. 나는, 한국에 있을때 상위 3%에 해당하는 사람이었다. 아니 최소한 그 상위 3%에 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런데, 나는 그것을 무척이나 당연하게 여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