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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Like Jazz Shiker 간사님이, 내게 강추해준 책, Blue Like Jazz. 그 책을 추천 받고는, 당장 나는 책을 사서 읽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책이 별로였다. (아니, 이럴수가! Shiker 간사님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단 말인가! ㅎㅎ) 그냥 자기 얘기 주저리 주저리 써 놓은 것 같았고, 뭔가 새로운 내용도 없었고... 그렇게 그 책을 읽다가 던져놓은 것이 거의 1년쯤 전이었던가. 그것보다 더 되었던가. 최근에, 다시 그 책을 집어 들었다. 지난번 SF 간사모임에 오신 Shiker 간사님에게, 그책 별로더라는 얘기를 했더니만 '그럴리가 없는데...' 하는 표정을 지으시는 걸 보고는... 음... 내가 뭔가 miss 하고 있는게 틀림없다 싶었기 때문이었다. ^^ 그런데, 이번에 책을 읽다보니.. 더보기
Moneyball 최근, Moneyball 이라는 책을 끝냈다. 평소에 내가 좋아하던 Major League Baseball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돈으로 결과를 사는... 매우 공정하지 못한 게임을 하면서, 그 속에서 적은 돈으로, 더 smart하게 경쟁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summary를 하자면, 관행, 감, 돈으로 운영되고 있던 mlb에 과학적이고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방법을 도입해서 경쟁자들을 'out-smart' 한다는 내용이다. 야구 선수를 평가하고 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통계자료와, 그 통계자료의 파생 변수들 (derivatives)를 사용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최적화를 하는 것이다. 이런 모델을, 지금 내가 연관을 맺고 있는 여러 영역 가운데 적용을 한다면 어떤 영역일까? 여전히, 과학적이고 논리적.. 더보기
Love Wins 금년 늦봄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Rob Bell이 쓴 Love Wins 라는 책에 순식간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금은 꽤 많은 교인수를 가진 교회를 개척한 젊은 목사이면서,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유명 강사였으나, 나는 이 사람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한번에 받게될줄은 몰랐다. 내가 보스턴에서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이 최근 설교를 하나 하면서, Rob Bell의 이 책에 관해서 언급을 했다. 재미읽게 읽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관점이 왔다갔다 해서 Rob Bell이 정확하게 뭘 말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평가를 내리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Rob Bell의 관점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었다는 것도 덧붙이고. 최근, 아빠가 되어서 정신을 못차리면서, 유난을 떠는 놈이 하나 있다. .. 더보기
Deep Church 아직 마지막 한 chapter가 남긴 했지만, 안상현 간사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Deep Church 라는 책을 이제 거의 다 끝냈다. 내가 지난 1년여동안 읽은 책들 중에서, 내가 가장 큰 도움을 얻은 책이 아닐까 싶다. 내가 가장 큰 도움을 얻은 부분은,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Emerging church에 대하여 아주 잘 정리된 view를 접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무엇이 emerging church의 주장들이고, 무엇이 전통 교회의 그에 대한 반론인지 하는 것을, 여러 전문가와 관계자들과의 대화, 그들의 책들을 열거하며 잘 설명해 놓았다. (물론 Jim Belcher 자신의 교회이야기도 꽤 유익했다.) 정말 emerging church가 이렇게 significant한 mass/force로 여겨질.. 더보기
After You Believe 지난번 코스타 집회 마치고 독서토론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 급하게 사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게을러서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읽으면서... 와... 참 잘썼다... 정말 쉽게 귀/눈에 쏙쏙 들어오게 썼구나... 싶었다. 괜히 N.T.Wright 하면 어려울 것 같고... 복잡할 것 같고... 그런 편견이 있을 수 있으나, 정말 쉽고, 재미있게 썼다. 그렇지만... 내 생각을 강화시켜주는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이 통쾌해지는 내 모습을 보며, 어쩌면... 이게 내게 정말 필요한 책은 아니었겠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 (그럴만큼 내 마음과 생각을 콕~ 찝어주는 책이다. ㅎㅎ) 물론 내가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라남'을 설명하는데 missin.. 더보기
IVP 주제별 권장도서 60권 벌써 3-4년 된 것 같은데, 어떤 사람의 요청으로 이 리스트를 받아다가... 그당시 내 싸이에 올렸던 기억이 나는데, 다른이들에게 refer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기 다시한번 옮겨놓는다. IVP 주제별 권장도서 I. 복음의 기초 1) 하나님과 창조 하나님을 아는 지식(제임스 패커, CLC) 창세기의 시공간성(프란시스 쉐퍼, 생명의 말씀사) 2) 죄와 구속 기독교의 기본진리(죤 스토트, 생명의 말씀사) 그리스도의 십자가(죤 스토트, ivp) 3) 예수님의 부활 부활의 증거(노르만 앤더슨, ivp 소책자) 예수님의 부활(마이클 그린, 생명의 말씀사) 누가 돌을 옮겼는가?(프랭크 모리슨, 생명의 말씀사) 4) 믿음과 신앙 편견없이 기독교를(죤 알렉산더, ivp 소책자)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죤 스.. 더보기
통념과 통찰 내 고등학교 1년 후배인, 노종문 IVF 간사가 최근 한국 IVP의 대표간사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제는, 점차 꽤 visible하게...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이 책임을 맡게되는 일들을 본다. 더 이상 기성세대를 비판할 수 없는 입장에 놓이게 된 것이다.) IVP의 대표간사가 된 이후, 어느 인터뷰에서, 어떤 책이 좋은 책이냐는 질문에 노종문 간사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한다. "통념을 주는 책은 나쁜 책이고, 통찰을 주는 책은 좋은 책입니다." 정말 멋진 말이다. 흔히 많이들 이야기 하는 대로 "두번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은 한번도 읽을 가치가 없다"고 하는 말과도 통하는 말이라고 하겠다. 나는 책을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렇게 짧게 글을 쓰거나... 다른 이들과 대화를 하거나... 강의를 .. 더보기
크리스천 청년의 때에 읽어야 할 책들 IVF의 성향을 많이 띄고 있지만 상당히 균형잡힌 시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크리스찬 리더들의 필독서 들입니다~ 저도 반정도밖에 읽지 못한 것 같네요... IVP 주제별 권장도서 I. 복음의 기초 1) 하나님과 창조 하나님을 아는 지식(제임스 패커, CLC) 창세기의 시공간성(프란시스 쉐퍼, 생명의 말씀사) 2) 죄와 구속 기독교의 기본진리(죤 스토트, 생명의 말씀사) 그리스도의 십자가(죤 스토트, ivp) 3) 예수님의 부활 부활의 증거(노르만 앤더슨, ivp 소책자) 예수님의 부활(마이클 그린, 생명의 말씀사) 누가 돌을 옮겼는가?(프랭크 모리슨, 생명의 말씀사) 4) 믿음과 신앙 편견없이 기독교를(죤 알렉산더, ivp 소책자)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죤 스토트, ivp 소책자) 복음이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