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방문 이야기 (4)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은, 싱가폴 항공이었다. (제일 싼 것이어서 선택했다.!) 처음 타보는 것이었는데, 매우 서비스가 좋았다. 한국인 승무원도 있었는데, 재미있는 것은 이 한국인 승무원이 다른 한국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럽게 한국말로 이야기하다가 내게는 영어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한국사람 같이 생기지 않았다고 말을 하므로... 뭐 상처가 된다던가 전혀 그렇진 않았다. 이곳에서도 한국 수퍼마켓에 가더라도 보통 점원이 한국말로 내게 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 내 외모 이외에, 다른 행동이나 모습에서 나를 '한국 사람'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 어떤 것이 있을까? 유난히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런 생각을 많이 하였다. 한국 공항에 도착해서도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도 내게 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