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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

최선을 다하다가 중단하였을때... 지난 주말, DC에 가서... 내가 존경하는 분들과 함께 여러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늘 그렇듯, 밤을 꼴딱 새우고... (대화는 새벽 3시반경에 끝났지만, 나는 4시쯤 나와야 했기에 결국 나 혼자서 밤을 새우게 되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누었지만, 내가 Shiker 님께 여쭈어본 질문이 지금도 내 머리에 맴돈다. 만일, 지금 우리가 바로 이 시점에서 어떤 이유로는 KOSTA의 간판을 내려야 한다면, 지금껏 우리가 노력해온 모든 것들이 결국은 '실패'로 판단내려지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정말 그럴까. 우리 귀한 간사들이 이렇게 KOSTA spirit 이라는 깃발아래 모이게 되었고, 함께 고민하며 기도하며 '복음주의 학생운동'이라는 비행기를 띄우려는 이 순간에... 이 모든 일을 포기해야되는 일.. 더보기
KOSTA spirit을 생각하며... KOSTA spirit에 대하여 최근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고 있다. 그 내용은 과연 무엇일까 어떤 과정에서 그러한 것들이 만들어 졌을까 성경적인 근거는 어떻게 확보되어 있는가 누가 그것을 지키고 있을까 지금 그것에 대한 도전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등등. 그런데, KOSTA spirit에 대하여 생각을 하다가, 최근 나름대로 재미있는 것을 '재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지금 우리가 KOSTA spirit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들의 많은 부분은, KOSTA를 뒤에서 묵묵히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섬겼던 분들의 인격과 품성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는 것이다. 가령, KOSTA에서 유난히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겸손히 섬기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신앙의 여러 요소 가운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겸손히 섬기는 것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