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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생각, 짧은 글

요즘 학생들의 눈으로 본, "복음, 민족, 땅끝"

지난 주말에는,
우리 지역의 조장들의 기도모임에 참석하는 기회가 있었다.

조장으로 섬길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기도도 하는 참 좋은 모임이었다.

그런데,
그 대화중에 참 인상적인 것이 있었는데...
80년대생들의 시각에서 본 "복음, 민족, 땅끝"이라는 주제에 대한 impression 이었다.

대체적으로,
너무 고리타분하고, 고루하고, 폭이 좁고, 나와 관련이 없다...는 식의 반응이었다.

하필이면 내가 이번에 처음 조장으로 섬기는 코스타 집회에서 이런 주제였을까...
그런 하소연도 나왔다.

나로 하여금,
참 많은 생각을 하게한, 유익한 대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