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4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이라면... 월요일 아침,한참 연락이 없던 후배 한 사람이 밥을 사달라고 연락을 해왔다. 가끔 한번씩 밥사달라고 연락을 하긴 했지만,워낙 오래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연락을 해와서,뭔가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점심을 함께 먹으며 들었던 그 후배의 이야기는,참 내 마음을 무겁게 했다. 박사과정 학생이 겪을 수 있는 여러 경험 중, 특히 아주 힘든 과정을 겪고 있었다.박사 고년차가 되었는데도, 이제라도 이걸 그만두어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할 정도로 힘들어 하고 있었다. 나 역시,박사과정에 고생한 것이라면 웬만한 사람들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편이지만...ㅎㅎ그 친구의 이야기는 참 내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한동안 무슨 이야기를 해줄 수 없을 것 같아, 이야기를 좀 들으며 그 친구가 겪고 있을 어려움을 내 마음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