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2013 새해 바람 (16) 복음(gospel)을 가지고 상황(context)을 읽어내는 일은 참 중요하다.그리고 상황(context)을 통해서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는 일도 참 중요하다. 결국 복음은 상황에서 적용되어야하고, 상황 속에서 살아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건강한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많이 추구했던 신앙/신학의 내용은,복음으로 상황을 해석해내고, 상황 속에서 복음을 적용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요즘은,복음으로인해 상황을 초월해내는 일 역시 잃어버리지 말아야할 대단히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많이 깨어진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에게,'big picture' 혹은 meta narrative를 보여주며, 이 복음에 궁극적 소망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지만... 때로는,깨어진 상황속에서 고통받는 사람에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