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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해당되는 글 5

  1. 2011.03.30 무지개
  2. 2010.08.16 지난 주말... (1)
  3. 2010.06.17 점심 먹는걸 까먹다~
  4. 2010.02.11 아 졸려... (9)
  5. 2009.06.08 바쁘다
 

무지개

긴 생각, 짧은 글 | 2011.03.30 06:42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Boston이나 한국에 있을땐 거의 보지 못했는데,
Northern California로 이사온 이후 이른봄 경에 늘 많이 보게 되는 것 가운데 하나는 무지개이다.

우기인 겨울이 끝나가는 때가 되면,
햇볕이 비치면서 비가 함께 내리는 때가 많은데, 그때 각도가 잘 맞으면 무지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한번의 겨울을 지내면서 무지개를 5-10회 정도는 보게되는 것 같다.



위의 사진은 지난주에 출근하는 길에, 신호등에 잠깐 섰는데, 옆에 멋지게 펼쳐져 있던 무지개를 찍은 것이다.
완전한 반원이 멋지게 있었는데, 차 안에서 전화기를 가지고 사진을 찍다보니 위의 모습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또 지난주에는,
우리집으로부터 불과 몇백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쌍무지개가 완벽하게 뜬 것을 보았다.
해질무렵에 약 15분가량 보였었는데,
그렇게 선명한 무지개를 본적도 별로 없었거니와,
워낙 가까운 곳에 만들어진 완벽한 아치의 쌍무지개를 보며 탄성을 질렀다.
민우도 얼른 자기 전화기를 꺼내들어 멋있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는데, 그것이 잘 나왔는지 모르겠다. :)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며,
그것으로부터 무슨 멋진 묵상을 이끌어낸다거나.. 그런 것도 좋겠지만,
그저 아름다운 무지개를 바라보며 탄성을 함께 지르고, 기뻐하는 것 자체에 머무르는 것 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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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긴 생각, 짧은 글 | 2010.08.16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지난 주말,
금요일에 성경공부 모임...
끝나고 내가 좋아하는 형과 차 안에서 이런 저런 얘기.

토요일 저녁에,
내가 좋아하는 한 신혼부부에게 '얼레리 꼴레리'하는 작은 모임.
사랑으로 좋은 음식 차려준 부부 하며,
예쁜 모임으로 이끌어준 이의 정성하며,
맛난 디저트들을 챙겨온 예쁜 마음들...

주일에,
예배 마치고,
또 내가 많이 좋아하는 한 신혼부부 집에서 성경공부 모임.
참 좋은 사람들과 3시간 넘게 성경공부.
(내가 참 말을 많이 한... 민망한...)

참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성경공부 중에, 내가 역시 좋아하는 한 형이 quote한, 본회퍼의 말.

"공동체는 은혜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당연히 여길 것이 아니다"는...

마음이 깊이 새겨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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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일상

점심 먹는걸 까먹다~

긴 생각, 짧은 글 | 2010.06.17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어제는,
어찌어찌 하다보니 점심 먹는걸 깜빡 했다. -.-;

내가 점심먹는걸 깜빡할 정도로 배고픈것에 둔감한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아침에 꽤 heavy한 meeting을 끝내고... 정말 정신없이 실험하고... 이것 저럭 처리할 일들을 하고... 사람 만나고... 또 다시 실험하고... 챙길거 몇개 챙기고...

그러다보니 4시 반쯤 되어서...
흠... 오늘은 왜 이렇게 배가 유난히 고플까...

그러다 문득 발견한,
내 가방에 삐져나와있는 샌드위치를 발견했다.

허걱 내가 점심을 안먹었군 그래.

대개의 경우에는 나름대로 잘 까여진 일정대로 매일 살기 때문에 당연히 점심먹는 것도 미리 짜여진 일정 속에서 소화하곤 하는데... 어제는 어째 일이 좀 꼬이는(?) 바람에.

내가 내 삶을 제대로 organize 해서 살고 있지 못하다는 뜻일까,
그렇지 않으면 열심히 살고 있다는 긍정적인 sign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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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졸려...

비주얼라이제이션? | 2010.02.11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민우가 찍은, 내가 조는 모습. ^^

우리는 저녁식사 이후에 이렇게 식탁에 세명이 다 함께 앉아서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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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긴 생각, 짧은 글 | 2009.06.08 06:47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뭐 내가 자주 투덜거리듯이...
요즘 바쁘다. ^^

회사일은 계속 '급한'것들이 내게 떨어지고 있고,
계속되는 이메일 폭탄에,
수없이 걸려오는 전화들,
매일 계속되는 conference call,
섬기는 모임에서 해야하는 일들...

한동안
아... 바빠지는구나... 지친다...
이렇게 생각을 했다가,
요즘엔 살짝~ 이 바쁜 속에서 경험하는 '생기'를 찾는다.

내가 다 처리할 수 없는 일들이 쏟아지기 때문에,
차라리 내가 아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경험한다.
(내가 참 자주 망각하는 것이다 - 내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이라는 사실)

바쁜 일정을 쪼개어 분단위로 시간을 쪼개어 지내다보면,
내 헌신의 자세를 다시 추스리게 된다.
마치 운동을 할때 지방이 분해되는 것 같이... 내 삶속에서 더러운 찌꺼기가 태워지는 것을 경험한다.

물론,
바쁜 생활 속에서 내 spirituality가 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나같이 허둥지둥 하는 사람의 분주함 속에서도... 온화한 미소를 짓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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