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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tasking 나는 늘 멀티 태스킹을 하면서 사는 것 같다. 어느 한 순간을 놓고 봤을때, 내가 어떤 한가지 일만을 하고 있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은 것 같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나는 한편에서 실험을 돌리면서 생각을 하고 있다. 실험장비가 돌아가는 약 9분 정도 동안 이 글을 써야 하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에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마친 이후, 그 다음에 어떤 일을 할 것인가가 항상 머리 속에 있기 때문에... (대략 10분-15분 가량의 단위로 시간을 쪼갠다) 어떤 일을 하면서 그 다음 일에 대한 계획도 끊임없이 머리속에서 돌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자신의 point를 매우 지루하게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나는 몹시 힘들어 하는 것 같다. 2분만에 이야기할 것을 3.. 더보기
만일 내가 예수님을 알지 못했다면... 이번 고난주간에 하는 묵상의 커다란 theme은, 만일 내가 예수님을 알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여러가지를 이야기해볼 수 있지만, 내 마음 속에 드는 가장 큰 몇가지의 내용은, 자유, 어둠으로부터의 해방, 무지에서의 탈출 이다. 진리는 정말 나를 자유하게 했다. 무지 속에서 헤메고 있었을 수도 있었을 내게 생명과 해방과 자유와 깨달음을 주었다. 그 cost가... 예수님의 고난과 피흘리심었던 것이다... 더보기
I took the red pill.... Matrix에서 보면, Morpheus가 Neo에서 red pill과 blue pill을 보여주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Morpheus: You take the blue pill and the story ends. You wake in your bed and believe whatever you want to believe. You take the red pill and you stay in Wonderland and I show you how deep the rabbit-hole goes. Remember -- all I am offering is the truth, nothing more. 가끔 나는, 내가 정말 red pill을 먹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내 안에 있는 복음으로 인해서.. 더보기
고난주간 묵상 토요일 기름부음을 받으심 (아마 토요일 저녁, 유대법으로는 주일이 토요일 밤에 시작됨) 주일 예루살렘 입성 (마 21:1-17, 요 12:12) 월요일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심 (마 21:18-20) 제2차 성전 숙청 (막 11:15-18) 화요일 여러가지 비유와 논쟁 (마 21:20-25:45, 막 11:20-12:37, 눅 20:1-21:38 등) 공관복음에는 이날의 기사가 가장 많이 기록되어 있으나 요한복음은 그 사건들을 생략하고 있다. 수요일 공관복음에는 이날에 기름부음을 받으신 것으로 기록됨 (마 26:1-5) 이 날에는 다른 사건은 없고 베다니에서 휴식하셨다. 목요일 최후의 만찬 (막 14:12-21)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 (요 13:1-17) 베드로의 부인을 예언하심 (마 26:30-35, 요.. 더보기
Greatness of Knowing Him 내 아내가 어제 blogging을 시작했다. http://mnrji.tistory.com/ 내가 생각하기에 (내 아내는 동의하지 않지만 ^^) 내 아내는 로마서 12:1 성향의 사람이고, 나는 로마서 12:2 성향의 사람이다. 그래서... 내가 일에 자꾸만 치이고 늘 supercharge 된 듯 보이고... 그렇게 되다가... 내 아내를 보면 주님을 더 깊이 알고 있고 함께 앉아 있는 마리아를 보는 마르다가 된 것 같이 느낀다. It's so~ great to have her as my wife... 더보기
마가복음 4:1-25, 씨를 뿌리는 사람의 비유, 그 감추어 지지 않는 신비 KCF @ Stanford 마가복음 성경공부, 2008 하나님 나라의 비유, 그 감추어 지지 않는 신비 (마가복음 4:1-34) 성경공부 리더를 하고 있는 성식은 최근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깊은 실망과 회의에 빠져있다. 몇몇의 사람들은 성경공부를 하는 것을 즐기기도 하고 함께 토론에 참여도 하면서 함께 성장해 가는데 반해, 같은과 후배 동철이는 도무지 아무런 변화도 없는 것이다. 동철과 따로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해보고, 격려도 해보고 하지만 어떤 방법도 소용이 없었다. 도대체 하나님의 말씀에 힘이 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인가.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나누는데 왜 동철이에게는 아무런 변화도 없는 것인가. 성식은 하나님 말씀의 힘(power)에 대한 .. 더보기
어른이 된다는 것 살아가다보면,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대하기 힘든 사람들은, 나보다 어른이거나, 나를 감독해야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 나보다 미숙한 사람이다. 혹은, 분명히 나보다 현저하게 미숙한데 계속해서 나를 가르치려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대할때에는, 물론 내가 그런 사람들 앞에서 겸손하려고 노력하지만... 내 노력과 무관하게 그런 사람들과 진솔한 대화를 하기란 쉽지 않음을 경험한다. 그런데, 점점 나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리고 때로 '어른'의 위치에 있거나 다른 누군가를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 있게 되면서... 내가 섬기고 가르치고 돌보는 사람들이 나에데하여 그런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자꾸만 점검해보게 된다. 더 어렸을 때에는... "미숙한 어른들"을 보면서 그저 답답하게만 느꼈는데, 이젠 그.. 더보기
KOSTA 주제 미팅 지금은... KOSTA/USA-2009 주제 선정을 위한 시니어 간사들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DC에 와 있다. 96년부터 KOSTA에 참석해 오면서... 98년 부터 KOSTA에서 이것 저것으로 단순 노동으로 섬기면서... 단 한번의 모임도 내가 무엇인가를 깨닫거나, 배우거나, 새롭게 하거나 하지 않고 돌아간 모임이 없었다. KOSTA는 내게 참으로 특별하다. 내게 풍성한 많은 것을 공급해 주면서, 내가 헌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다. 이제는... 후배 간사들을 참 많이 생각하게 된다. 10년전 어리버리한 내가 KOSTA에서 무엇인가를 돕고 싶다고 그렇게 뛰어 든 이후 상상할 수 없었던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듯이, 후배 간사들에게도... KOSTA가 그러한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그것.. 더보기
마가복음 3:-7-35, 높아지는 관심, 커지는 갈등 KCF @ Stanford 마가복음 성경공부, 2008 높아지는 관심, 커지는 갈등 (마가복음 3:7-35) 민정은 작년에 새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지난 일년동안, 매우 큰 기쁨으로 삶의 여러 부분들의 우선순위를 재 점검하고 인생의 방향과 목표, 삶의 자세등 모든 것을 새롭게 알게된 가치들에 맞추어 나가고 있다. 여러가지 삶의 영역가운데 결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은 특히 민정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흔히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조건’에 맞추어 배우자를 선택한다던가, ‘한눈에 사랑에 빠지는’ 것과 같은 감각적인 사랑을 추구하기 보다는,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함께 이땅에서 나그네된 삶을 살아가는, 그러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으로 인해서 기뻐하는 아름다운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사.. 더보기
민우가 그린 내 얼굴 민우보고, 아빠를 그려보라고 했더니... notepad에 연필로 금방 이렇게 그려 놓았다. 민우가 생각하는 아빠의 primary identity는, 김수영의 남편이고, 권민우의 아빠다. (민우가 '의'라는 소유격조사를 '에'라고 썼네...) 더보기
마가복음 2:18 - 3:6 , 생명과 종교의 충돌 KCF @ Stanford 마가복음 성경공부, 2008 생명과 종교의 충돌 (마가복음 2:18-3:6) 어느나라 옛 궁전 광장 한쪽에 서 있는 병정 한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그곳은 그냥 평범한 광장의 일부인데도 그 호위병은 시간 맞추어 임무 교대도 하며 계속해서 자리를 지켰다. 왜 그곳을 그렇게 지키고 있느냐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을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았다. 그 병정은 왜 아무것도 없는 광장의 한쪽을 그렇게 지켜야만 했을까. 이전에 그 나라의 왕이 자신이 키우던 예쁜 장미꽃 하나를 그 자리에 심었고 그 장미꽃 주변을 예쁘게 꾸몄다. 사람들이 그 장미꽃과 주변 장식을 훼손하는 것을 막고, 왕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병정들이 시간 교대를 해가며 그 곳을 지켰다. 시간이 흘러 장미꽃은 .. 더보기
한단고기 5000 AD 1. 미국인 학자 프릿츠 레이몬드에 의하면 20세기에 테헤란로라는 곳이 한국에 있었다고 한다. 아마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가르키는 것일 듯한데 이게 왜 한국에 있었단 말인가? 한국이 서아시아 유역까지 진출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2.당시 한국은 북한이란 나라와 분단되어있었는데, 현재까지 남아있는 북한 서적에는 '김일성 장군 항일 무투사', '김정일 국방위원장 대미 항쟁사'등의 책이 있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북한은 당시 세계 GDP 1위, 2위 국가인 미국 일본을 개차반 내버리는 대단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당시 한국은 북한보다 국력이 월등했다고 한다. 3. 당시 세계 최강대국이라고 불렸던 미국의 전역에 수많은 한글 간판과 한국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명이 존재한다. 왜 초강대국이라 불렸던 미국은.. 더보기
마가복음 2:1-17,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나라 KCF @ Stanford 마가복음 성경공부, 2008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나라 (마가복음 2:1-17) 웅장한 의사당 건물에서 새로 취임한 대통령이 연두교서를 발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 속에 출범한 새로운 정부의 방향과 성격을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연설이 되리라는 기대감이 의사당 안에 가득하다. 이때, 갑자기 뒤쪽에서 남루한 옷을 입은 어떤 중년의 여인이 소란을 일으킨다. 자신의 아들이 큰 병에 걸렸는데 수술비가 없다며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말투를 들어보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인 것이 분명해 보인다. 옷차림으로보아 재래시장에서 좌판을 열고 장사를 하는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그 여인이 일으키는 소란에 주목하던 청중들의 시선은 다시 대통령을 향한다. 대.. 더보기
운동체 (안상현) 맥스 드프리의 "권력없는 리더쉽"(Leading without power)에서 운동체에 대한 부분이 많은 통찰을 제공한다. 내가 섬기는 곳은 다 운동체임을 유난히 강조하는 곳이다. 크리스챤이면서 유능한 경영자요, 또 많은 비영리 단체의 리더쉽으로 활동한 저자의 경륜이 엿보인다. "운동체란, 미래는 그저 겪으며 인내해야 할 어떤 것이 아니라 창조할 수 있는 것임을 모두가 공통으로 인식하는 집합적인 정신 상태다."(p. 27) " 운동체에서는, 굉장했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관계들에 대한 이야기와 뜻밖의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그들의 교육방식이다. 그들은 과거를 간직하고 기억하는 방편으로 이야기를 한다. 운동체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번창한.. 더보기
조직은 그냥 가만히 두면 근본주의적 원리가 강화된다 (이정희) 조직은 그냥 가만히 두면 근본주의적 원리가 강화된다. 근본주의적 원리가 조직을 운영하는데 편리하기 때문에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그런 방향으로 그 원리를 수렴시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조직을 운영할 때 대응 조치를 취할 기제를 조직 내에 만들어놓지 않으면 그런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 것이다. 다양성이라는 거, 리더쉽이 미리 계획하고 지속적으로 그것을 담보하려는 정책을 취하지 않으면 눈덩이가 아래로 굴러내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조직운영의 방식은 근본주의적 원리로 수렴되어 버리게 되는 것이다.===과연 지금의 코스타도 그런 상황이 아닐까 하는 고민이 많이 된다...가끔은...어떤 단체나 조직이 그 단체나 조직의 생각에 갇혀서 벗어나.. 더보기
What the customer really needs 더보기
교만함과의 싸움 교만함과의 싸움이 참 힘들다... 때로... 마음 속에서만 가지고 있었던 교만한 생각을 그저 말로 한번 실수로라도 한번 내 뱉으면... 그나마 마음 속으로만 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보다 훨씬 더 나쁜 영향이 있는 것 같다. 교만한 생각 자체가 없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그 생각 자체가 꿈틀거리는 것을 자꾸만 누르며... 혹시라도 내 입으로 삐져 나올까를 계속 경계해야 하는 듯 하다. 더보기
If going to church... 이 범퍼스티커야 말로 촌철살인의 진수가 아닐까... 더보기
내가 이들의 꿈을 꾼 날이면... 하루 종일이 행복하다 다람쥐 두마리... 더보기
민우, Harvard Dental School에서 연수받다 민우가 엄마를 따라서 Harvard Dental School에 가서 실습용 장비들을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이다. 민우는 일년에 360일 정도는 온 힘을 다해서 까불고, 나머지 닷새정도는 약간 덜 까부는... 그런 아이이다. 민우가 커서도... 이렇게 계속 밝은 사람이면 좋겠다. 나와 내 아내에게 위탁하신 사명 가운데 하나이겠지... 더보기
Personal DNA Personal DNA 라는 걸 알아보는 site에가서 test를 해 봤는데... 대충 말이 되는군... http://personaldna.com/ 결과는.... http://personaldna.com/report.php?k=uFdvCUlMEBjhIgR-MN-AACBA-5d97&u=085abb453383 You are an Attentive Analyst. personalDNA about you You are an Analyst Your attention to detail, confidence, sense of order, and focus on functionality combine to make you an ANALYST. You are very curious about how things work.. 더보기
박상익 교수 - 프로테스탄티즘과 카톨리시즘 지난 금요일 연세대에서 한국밀턴학회가 있어서 다녀왔다. 학회가 파하고 저녁 식사 모임 자리에서 참석한 다른 교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이 학회에서 나는 특이한 사람으로 분류된다. 잘나서 특이하다는 건 아니니, 내 자랑 늘어 놓을까봐 긴장하시는 분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이 학회는 전원이 영문학 전공자이고, 오로지 나 혼자만 서양사 전공자라는 것이다. 나는 원래 오지랖이 넓어서 남의 전공 분야 기웃거리길 좋아한다. 근데, 저녁 식탁에서 맞은 편에 앉아 있는 한 여교수님 이야기를 듣자하니, 이분이 원래 어릴 때부터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교회엘 나갔는데, 외국 여행 중 프랑스의 아비뇽이란 델 가서 그곳 종교 건축물들과 그곳 사람들을 보고 난 다음 감명을 받아 카톨릭으로 개종을 했고, 물론.. 더보기
Do Canadians Have a great Sense of Humor? 더보기
이 시대에 바른 길로 - 주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 The Way to Live - Thy Kingdom Come (KOSTA 2008 주제문) 이 시대에 바른길로 – 주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The Way to Live – Thy Kingdom Come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복음 6:10, 개역개정판) 이 세대는 세계화, 포스트 모더니즘, 뉴에이지 등의 영향 아래서 절대적인 기준점을 잃어버린 채 세상이 요구하는 대로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있다. 삶의 가치와 의미를 극단적으로 상대화시킨 이 세상은 개인의 욕망을 무한대로 추구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였지만, 우리는 오히려 불안과 욕망의 노예로 우리 자신들을 전락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물신주의는 돈으로 모든 가치를 집결시켜 마치 바벨탑을 쌓았던 시대처럼 모든 사람들을 그 영향 아래로 강하게 끌어당기고 있다. 이제 돈과 물질은 삶의 안정.. 더보기
당신은 얼마나 nerd 입니까? 인터넷에서 Nerd 정도를 알아보는 테스트가 있어서 해 보았다. http://www.nerdtests.com/ft_nq.php Overall, you scored as follows: 4% scored higher (more nerdy), 1% scored the same, and 95% scored lower (less nerdy).What does this mean? Your nerdiness is: All hail the monstrous nerd. You are by far the SUPREME NERD GOD!!! 나는... percentile ranking으로... 95% 가 나왔다. 전체 사람들중 나보다 더 nerd인 삶은 4%라는 얘기다. 그래도 다행이다... 나보다 더 nerd인 사람이 .. 더보기
마가복음 1:14-45, The Kingdom is Nowwhere? Now Here! KCF @ Stanford 마가복음 성경공부, 2008 The Kingdom is Nowhere? Now Here! (마가복음 1:14-45) 유치원생들을 모아놓고, 그 아이들에게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의 원리에 대하여 설명한다고 생각해보라. 당신은 그 시작을 어떻게 하겠는가? 15분을 함께 앉혀놓고 이야기를 하기도 힘든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이 전혀 경험해보지도 못한, 경험해 볼수도 없는 물리학적 원리를 설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사탕을 주며 달래보기도 하고, 다른 유비(analogy)를 들어 시도도 하겠지만 아마도 쉽지 않을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한번도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것인지 경험해 보지도 못했고, 상상해보지도 못했던 사람들에게 그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 더보기
마가복음 1:1-13, 프롤로그: 복음의 시작 KCF @ Stanford 마가복음 성경공부, 2008 프롤로그: 복음의 시작 (마가복음 1:1-13) 1501년, 당시 성종이 다스리고 있던 조선은 명나라의 대대적인 공격을 받아 멸망하고 만다. 백의민족의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던 조선 민족은 순식간에 나라를 잃은 백성이 되었고, 거대한 제국 명나라의 일부로 편입되고 만다. 그 이후 중국 대륙에는 왕조가 바뀌어 청나라, 중화민국, 그후 공산 중국이 들어섰으나 조선 민족은 독립할 기회를 찾지 못하였고 때로는 속국으로, 때로는 식민자치국으로 남아있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조선 민족가운데에서 일부 선각자들은, “하늘”의 계시를 받아 그 백성들을 위로하거나 갈 길을 인도하였다. 그러나 그나마도 1704년 최말락 이라는 마지막 선각자를 끝으로 그 자취를 감추고 말.. 더보기
KOSTA/USA-2007 연차 수양회를 기대하며 KOSTA를 섬기다 보면, “KOSTA가무엇이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는다. KOSTA를 만난지 12년째가 되는 필자로서도 어떤 의미에서 매우 대답하기 어려운질문이다. KOSTA란 무엇일까, 무엇이 KOSTA를 KOSTA 되게 하는가. 이 질문에 대답을 하기위해 딱딱한 파워포인트슬라이드를 넘기며 설명을 할 수 있지만, 여러가지 내용을 정리해보았을때 사람들이 흔히 KOSTA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선입관과매우 다른 KOSTA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KOSTA는 집회가 아니다” 라는 것이다. 집회가 아닌 운동으로서의 KOSTA 많은 사람들이 KOSTA를 여름에인디애나폴리스와 시카고에서 여는 집회로 생각하지만, 사실 그것은 KOSTA가 원래 추구하고 있는 것과 다소 차이가 있다... 더보기
동성애적 성향을 가진 여성의 고백 당시 70대 였던 그 여성은 평생동안 강한 동성애적 성향으로 인해 고민해 왔다. 자신의 성적 지향을 바꾸려고 온갖 시도를 해 보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그녀가 칠스트롬 감독에게 쓴 편지의 한 대목은 다음과 같다. 저 는 어른이 된 이후 평생 제가 손을 잡을 수 있고... 포옹할 수 있는 특별한 누군가를 갈망해 왔습니다. 동성애 반대자들의 기대 사항이... 얼마나 잔인한지 알게 되었을 때, 저는 기대고 마음껏 울 수 있는 자애로운 어깨가 있었으면 하고 바랐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런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천국에 가면 오랫동안 주님의 품에 안겨 그 동안 허락되지 않았던 것을 보상받고 싶다는 생각이 때때로 떠오르곤 합니다. 한 평생은 사랑만큼이나 우리가 간절히 갈망하는 어떤 것을 기다리기엔 참.. 더보기
쵸코파이의 함유량 계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