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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

간사 수양회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코스타 간사 수양회가 시애틀에서 있다. 올해도... 나는 또 다시 이 모임에 참석한다. ^^ 언제부터인가 9월 첫째주말이 되면 당연히 이렇게 가는 것으로 알게 되었는데... 특별히 이번 모임에서, 많은 소망을 발견하고 싶다. 세상이 어둡게 느껴지면 질수록... 하나님께서 연약해보이지만 순수한 사람들을 세우셔서 일하시는 것에 소망을 걸 수 밖에 없는 것인데... 매년 9월첫째 주말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가슴 벅찬 소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것 처럼, 올해도 그런 벅찬 소망을 깊이 경험했으면 한다. 더보기
Growing up into Christ, Staff Edition - 5. 사람들을 징검다리 삼아 주님을 닮으십시오. KOSTA를 섬기다보면, 참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현재 KOSTA를 섬기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과거에 KOSTA를 섬겼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설'과 같이 우리에게 내려오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저 존경이나 감동의 수준이 아니라, 경외감마저 들기도 합니다.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하나님께서 여전히 KOSTA를 쓰시고 계시다는 중요한 sign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며 몇가지를 추구해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이렇게 존경할만한 분들중 '스타일'이 맞는 사람들을 찾아 그 사람을 따라해보도록 노력해보십시오. 저는 간사 초창기에는 어떤 선배님들의 말투조차도 따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 그러나 이것은 때로 trial-and-error가 필요한 과정입니다. 따라하다보면 .. 더보기
Growing up into Christ, Staff Edition - 4. 삶 속에서 군살을 빼십시오. 새해 결심으로 '운동'을 일기장에 적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알고 있습니다. 하루 20분 운동을 위해서는 총체적인 삶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QT는 어떻습니까? 하루 20분 QT를 제대로 하려면 이것 역시 lifestyle의 변화를 요구합니다. KOSTA를 섬기는데에도 그런 lifestyle의 변화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제 경우에는 완전히 제 삶의 패턴이 바뀌어야만 했습니다. 자투리 시간까지도 알뜰하게 쓰고, 쓸데없이 web surfing 하는 시간이나, 시간을 많이 들이는 취미활동도 접어야 할수도 있습니다. 내가 꽤 essential 하다고 생각했던 내 삶의 요소를 단순화 시키는 일이 아마도 필요할 것입니다. 취미활동, 여가활동 등이 물론 죄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KOSTA를 섬기는 데.. 더보기
Growing up into Christ, Staff Edition - 3. 단순함을 통해 겸손함을 배우십시오. KOSTA를 섬기다보면 도대체 이런 단순 노동이 무슨 의미가 있나, 나는 그저 소모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더 '뽀대'가 나는 일을 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내가 맡은 일은 뭔가 지나치게 dry 하거나, 육체적으로 힘들기만 하거나, 여러가지 일들이 복잡하게 꼬여 있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뭔가 '변방' 혹은 '한지'에 내어 던져져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실망하기도 합니다. 내 IQ의 절반정도만 되더라도, 지금 하는 일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렇지만, 이처럼 드러나지 않는, 단순한 일을 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유익이 있습니다. 늘 자신을 드러내고자하는 우리의 이기적인 죄성과 싸우는 힘을 길러줍니다. 저를 아는 분들은, 제가 ".. 더보기
Growing up into Christ, Staff Edition - 2.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주목하십시오. 일을 하다보면,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려는 노력을 하게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소중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중요한 자세이겠지요. 그렇지만, 내가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내 능력이 다해가는 것을 경험하거나, 시간, 체력, 사람, 돈 등이 부족하거나, 도무지 빠져나갈 수 없을 것 같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 같이 느낄때...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며 도움을 구하게 될 것 같지만... 놀랍게도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을 경험하곤 합니다. 오히려 그런 부족함이 절실하게 느껴질 수록, panic 상태에 빠져 그 부족함을 채우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깊은 절망에 빠지곤 합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지난 26년간 .. 더보기
Growing up into Christ, Staff Edition - 1. 성숙을 목말라 하십시오 얼마나 많은 우리 후배 간사님들이 이 글을 보는지는 모르지만, 금년 주제를 묵상하며, 지금쯤 여러가지로 땀을 흘리고 있을 모습을 생각해보며, 우리 후배 간사님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음 몇번의 글을 통해서 좀 풀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KOSTA를 섬기면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선물을 많이 받았습니다. KOSTA를 섬기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었고, 저 같이 형편없는 사람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KOSTA를 통해서 받았던 선물 가운데 빼 놓을수 없는 것은, KOSTA를 섬기는 일을 통해서, 제가 많이 성숙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KOSTA만이 그런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그분의 뜻을 따라 사는 삶을 .. 더보기
위대한 보통사람들의 시대 위대한 보통 사람들의 시대... 정말 좋은 말인데, 이 멋진 말을 예전에 한국에서... 엉뚱한 사람이 사용하면서 완전히 좋은 말을 버려놓았었다. 이번에 간사모임에 다녀오면서, 그 멋진 위대한 보통사람들의 시대가 열릴 것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많이 갖게 되었다. 더보기
지난주말에... 지난 주말에, KOSTA 간사들중 몇명이 모이는 모임에 참석했었다. 아... 이제 나는 적어도 '간사'로서의 역할은 정말 끝났구나... 이제 기쁘게 그 짐을 내려놓아도 되겠구나... 아니, 오히려 내가 그 자리에 있다면 이들에게 짐이 되겠구나... 이 사람들 사이에 살아있는 스피릿, 운동 자체를 자신의 것으로 여기는 주인의식, 그것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다루고자 하는 신중함, 함께 하는 '공동체'가 되는 기쁨... ---- 반면, 나는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질문' 했어야 했는데, 너무 많이 말하고, 너무 많이 '주장'했던 것 같다. 더 많이 appreciate 하고, 더 많이 thankful 했어야 했는데, 너무 많이 analytical했던 것 같다. --- '선배'로서 이들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 더보기
갑자기 비행기를 타고.. 가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지 않았는데, ㄱㄷㅇ 간사님의 강력한 권유/명령으로 이번 주말에 KOSTA 간사 모임으로 뉴욕에 가게 되었다. KOSTA 간사들이 몇가지를 마음에 두었으면 하는 생각들을 최근 하고 있는데... (뭐 KOSTA 간사들이 마음에 두어야 할 것이라기 보다는, 내가 마음에 두어야 할 것이겠지만서도...) - 무엇에 대항하여 싸우는 것보다는, 무엇을 위하여 전진하는 방향을 잡으면 좋겠다는 것. 지난 거의 10여년 동안, KOSTA의 간사진은, 늘 무엇에 대항하여 싸우거나, 무엇을 거스르거나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던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이 그 당시 처한 상황에서는 매우 중요한 것들이었다. 그런데, 좀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반대하느냐(what we are against).. 더보기
간사훈련 요즘 한참 KOSTA 간사훈련을 진행중이다. 나는 요즘은 성서신학 파트를 맡아서 하고 있는데... 간사 훈련을 진행하다보면, 시속 300마일로 달릴 수 있는 대단한 자동차에, 연료를 주입하고 있는 것과 같은 나를 발견한다. 그런 일로 섬길 수 있는 것은,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는 특권이다. 더보기
지난 KOSTA 간사 수양회 설교 지난 KOSTA 간사 수양회 설교는, 나름대로 내가 준비해 간 것이 있었다. 오천명 먹이신 사건과 사천명 먹이신 사건 (마가복음 본문들)을 중심으로 제자들을 양육하시는 예수님의 관심에 주목하고, 우리 간사들도 결국 functional body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로서 존재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이야기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출발하는 날 아침 부터 왠지 그 말씀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그 이유는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차를 타고 요세미티로 향하던 중에도 그 불편한 마음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고민하면서 가고 있었다. 첫날 밤을 지내고, 둘째날 아침 QT sharing을 하면서 간사님들의 생각을 들어볼 기회가 좀 있었다. 그리고 또 둘째날 몇명의 간사님들과 등산을 하면서 개인적인 대화를 나눌 기회.. 더보기
지난 주말... 지난 주말은, 바쁘고, 기쁘고, 감사하고, 반갑고, 즐겁고, 피곤하고, 벅차고, 마음이 무거워 지고, 부담이 스럽고, 사랑이 느껴지고, 맛있고, 목마르고, 눈물이 나고, 혼란스럽고, 희망적이고, 비관적이고, 따뜻하고... 위의 느낌을 한꺼번에, 아주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그런 주말이었다. 내가 가슴 벅차도록 사랑하는 이들과, 눈이 빨개지도록 놀고, 이야기하고, 산에 오르고, 먹고, 울고, 기도하고, 고민했던... 더보기
설레는 주말... 이제 내일부터 KOSTA 간사 수양회가 시작된다. 이번 수양회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15년 가까이 내게 익숙해져온 KOSTA를, 문득 낮설게 바라보는 일이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건강한 섬김도, 그리스도를 닮은 낮아짐도, 하나님 나라를 위한 순수함도 담보하기 어렵다는 생각에서이다. 그저 우리 '간사들'이라는 사람들을 마음속에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뛰며 눈물이 핑 도는데... 그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내게 말로 다 할 수 없는 큰 선물이다. 더보기
마가복음 6장에 나온, 제자들과 예수님 6:30 사도들이 예수께로 몰려와서,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일을 다 그에게 보고하였다. 31 그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따로 외딴 곳으로 와서, 좀 쉬어라." 거기에는 오고가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32 그래서 그들은 배를 타고, 따로 외딴 곳으로 떠나갔다. 33 그런데 많은 사람이 이것을 보고, 그들인 줄 알고, 여러 마을에서 발걸음을 재촉하여 그 곳으로 함께 달려가서, 그들보다 먼저 그 곳에 이르렀다. 34 예수께서 배에서 내려서 큰 무리를 보시고, 그들이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으므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래서 그들에게 여러 가지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35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제자들이 예수께 다가와서 말하였다. "여기는 빈.. 더보기
KOSTA 간사 모임 하나님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그 나라에 헌신한 사람들을 보는 것은 눈물나도록 벅찬 일이다. 내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며 헌신하는... 우리 간사님들이, 눈물 겹도록 고맙다. 더보기
또 한번의 KOSTA 간사 모임 오늘 밤부터 LA에서 또 한번의 KOSTA 간사 모임이 있다. 이번에는 여름의 conference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사역모임이다. 대학원생이던 시절, 간사 모임에 참석하기 전날 나는 잠을 제대로 이룬 적이 없었다. 그 만남에 대한 기대와 흥분 때문이었다. 그렇게 밤잠을 설치고 간사 모임에 참석해서는, 밤새 이야기하고, 울고, 기도하고, 토론하며 또 다시 밤을 새우곤 하였다. 나름대로 참 열심히 했었는데... 이제 후배들이 그렇게 마음껏 섬길 수 있도록... 정말 마음껏 낮아지는 섬김을 다 할 수 있도록... 그 장을 마련해주는 책임이 몹시도 무겁게 느껴진다. 오늘 밤에도... 제대로 잠을 이루긴 글렀다. 더보기
이메일... 저녁에 12시가 넘도록 정신없이 이메일을 쓰고... 아침에 computer를 켜고 이메일을 보면, 이메일 box가 하나가득 차있다. 처음 KOSTA를 섬길때, 그 이메일들을 정신없이 처리하면서 '아... 나도 뭔가 의미있는 섬김을 하는구나' 하는 마음에 뿌듯했었다. 어느정도 지나서, 그 이메일들을 처리하면서 '아 정말 일이 많구나. 그렇지만 부지런히 성실히 하고야 말리라' 하며 이를 악물고 했었다. 요즈음은, 이런 저런 이메일을 잔뜩 보내오는 우리 간사님들의 얼굴을 떠올린다. 아... 이 이메일들을 이렇게 쓰고 일을 하느라 얼마나 다들 바쁠까. 이 소중한 섬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이 순수한 마음... 아... 정말 감동이다. 이메일 박스에 밀려있는 이메일이... 오늘 아침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더보기
수고하는 우리 간사님들... 내가 처음 KOSTA 노가다를 시작했을때, 정말 하도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왔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일을 나같은 사람에게 턱 맡겨두고 저 선배님들은 저렇게 나몰라라 할까. 너무 일이 많아서... 아니 이렇게 많은 일을 하면서도 과연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까 하는 고민을 참 많이 했었다. 이제는 그렇게 지낸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이제는 그저 그러려니... 하고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그렇게 함께 미국 전역에서 수고하고 있을 간사님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핑 돈다. 월급을 받는 것도 아니고, 이 일을 통해서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는 것도 아니고, 무엇인가를 이루었다는 성취감 조차도 누릴 수 없을 만큼 하찮은 일들이 대부분인데... 이 일을 그렇게 다들 열심히 한다. 우리 주님께, 우리 간사님들의 이 헌신과 .. 더보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Sign 요즈음, KOSTA에서는 간사 훈련 program이 막 시작되고 있다. 집회 준비 때문에 정신없이 바쁜 우리 간사님들을 더 바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데... 간사 훈련 관계로... 우리 간사들 전체 리스트를 엑셀 file로 정리한 것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sort 해서 보고 또 보고 해 보았다. 어찌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이렇게도 훌륭한 사람들인지! 정말 순수하고, 성실하고, 열정적이고, 겸손한... 이런 사람들이 이렇게 또 모이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KOSTA를 아직은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사용하신다는 sign이 아닐까. 더보기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만난다. 어둔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 때에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나라 여명이 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빛속에 새롭다 이 빛 삶속에 얽혀 이땅에 생명탑 놓아간다 옥토에 뿌리는 깊어 하늘로 줄기 가지 솟을 때 가지 잎 억만을 헤어 그 열매 만민이 산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일꾼을 부른다 하늘 씨앗이 되어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리 맑은 샘줄기 용솟아 거치른 땅을 흘러 적실 때 기름진 푸른 벌판이 눈 앞에 활짝 트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새하늘 새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횃불되어 타거라 ----- 96년에, 처음 KOSTA/USA 집회에 참석하여 이 찬송을 부르며 눈물을 펑펑 쏟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어두운 시대, 소망을 잃어버린 시대 속에서, 나는 오늘 저녁에 만나게될 이들을 통해 소망을 본다. 벅찬.. 더보기
KOSTA 주제 미팅 지금은... KOSTA/USA-2009 주제 선정을 위한 시니어 간사들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DC에 와 있다. 96년부터 KOSTA에 참석해 오면서... 98년 부터 KOSTA에서 이것 저것으로 단순 노동으로 섬기면서... 단 한번의 모임도 내가 무엇인가를 깨닫거나, 배우거나, 새롭게 하거나 하지 않고 돌아간 모임이 없었다. KOSTA는 내게 참으로 특별하다. 내게 풍성한 많은 것을 공급해 주면서, 내가 헌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다. 이제는... 후배 간사들을 참 많이 생각하게 된다. 10년전 어리버리한 내가 KOSTA에서 무엇인가를 돕고 싶다고 그렇게 뛰어 든 이후 상상할 수 없었던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듯이, 후배 간사들에게도... KOSTA가 그러한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그것.. 더보기
운동체 (안상현) 맥스 드프리의 "권력없는 리더쉽"(Leading without power)에서 운동체에 대한 부분이 많은 통찰을 제공한다. 내가 섬기는 곳은 다 운동체임을 유난히 강조하는 곳이다. 크리스챤이면서 유능한 경영자요, 또 많은 비영리 단체의 리더쉽으로 활동한 저자의 경륜이 엿보인다. "운동체란, 미래는 그저 겪으며 인내해야 할 어떤 것이 아니라 창조할 수 있는 것임을 모두가 공통으로 인식하는 집합적인 정신 상태다."(p. 27) " 운동체에서는, 굉장했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관계들에 대한 이야기와 뜻밖의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그들의 교육방식이다. 그들은 과거를 간직하고 기억하는 방편으로 이야기를 한다. 운동체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번창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