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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출장 오늘은 아내가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출장(?)을 간다. 학회에 가는데... 무슨놈의 학회가 주말에 있다! 오늘 낮에 출발해서, 주일 밤에 돌아온다. 마누라 없이도... 내가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 쩝. 더보기
사람에 대하여 실망하기 막 신앙에 눈을 떴을때... 어쩌다 내가 존경하던 사람에 대하여 실망하면 깊은 실의에 빠졌었다. 아... 저 사람이 저럴수가... 조금씩 신앙이 성숙해가고 있을때... 어쩌다 내가 존경하던 사람에 대하여 실망하면 회의에 빠졌었다. 아니..저 사람마저 저러면... 도대체 믿을 수 있는게 무엇이란 말인가. 그 후 좀 더 신앙이 자랐을때... 어쩌다 내가 존경하던 사람에 대하여 실망하면 sarcacism에 빠졌었다. 그래... 저 사람도 그럴줄 알았어. 아직은 갈길이 멀긴 하지만, 요즘 내가 존경하던 사람에 대하여 실망하면 소망을 갖는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내가 저렇게 훌륭한 분의 한계를 볼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는구나. 더보기
코스타 전체집회에서... 지난번에 내가 올린 글에서, 이번에 시카고 집회중... 전체집회의 contents에 B0를 준것을 두고 몇분들이 의의를 제기하셨다. ^^ 이에... 좀 해명을 하자면... 적어도 지극히 내 편협한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이번 전체집회의 contents는 '양극화'가 심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한, 뛰어난, 명쾌한 contents와... 치우친, 내용없는, 부족한 contents 간의 차이가 컸던 것 같다. 전자의 부분에 내가 역시 개인적인 평가를 하자면 A0 정도가 아닐까 싶고, 후자의 부분에 대해서는 D+ 정도가 아닐까 싶다. 또한, 전체집회 design의 차원에서 보면, 주제의 의도대로 잘 present된 부분이 있고, 주제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present 되었지만 좋았던 부분이 있고, 또한 주.. 더보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많은 것을... 자주,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가진 모든 contents를 쏟아부어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것만 더 이야기해주면 이 사람들이 제대로 설 수 있을 것 같은... 이것만 더 가르쳐 주면 빠져있는 문제로부터 이들이 해방될 수 있을 것 같은... 그러나, 때로 그런 이들을 위해 사랑을 가지고 많은 것을 공급해 주는 것이 오히려 그들에게 독이될 수 있음을 배운다. 결국 스스로 설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버리는 것이다. 더보기
outlook의 contacts 새로 전화를 사면, 아무래도 예전에 있던 전화로부터 각종 사람들의 이메일과 전화를 옮겨오는 작업을 하게 된다. 최근 전화를 바꾸면서, 그 작업을 하는 김에... 아예 내가 관리하고 있는 몇개의 이메일 어카운트에 있는 사람들 연락처와 전화번호들을 정리하고 있다. 대략 1500개가 좀 넘는 이메일과 전화번호들... 어떤 것은 이메일 주소만 덩그러니 남아 있어, 이것이 누구의 것인지 잘 기억이 가물가물하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예전 이메일 주소만 남아 있어 더 이상 정보의 가치를 상실해 버린 것도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메일이 그저 그 사람들의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그 사람과 나누었던 대화의 추억이고, 소중한 관계의 흔적으로 여겨지면 좋으련만... 많은 outlook contacts를 정리하다보면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