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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의 자는 모습 나는 매일 민우가 자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예전에 아내가 자는 모습 보는것을 좋아한다고 이 블로그에 썼던 것 같기도 한데... 민우가 자는 모습을 5분정도 보면서 민우의 그날 하루의 모습을 머리속에 그려보고... 그 하루를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그리고 나선... 자는 민우에게 사정없이 뽀뽀를 해댄다! ㅋㅋ 그토록 심하게 뽀뽀를 하면... 깜짝놀라 깰만도 한데... 민우는 지난 11년 간의 삶이... 아빠에게 뽀뽀를 심하게 당하는 것으로 점철되어 왔기 때문에... 그 정도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유지한다. ^^ 어제, 그 민우가 overnight camp를 가서 밖에서 잤다. 오늘 밤엔 뽀뽀를 두배로 해야겠다. 더보기
어제... 어제... 내가 아끼는 형제중 한명이 진로 문제로 많이 힘들어 하다가...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셔서 다른 지역으로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학원 과정을 하면서 참 마음 고생 많이 하고 때론 힘들어 하고 때론 소망을 가지고 때론 소망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그랬었는데... 그 형제와 그 가족에게....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고 (거의 last minute에... 더 늦었으면 한국으로 귀국했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인도하심을 옆에서 볼 수 있는 특권이 내게 있었다. 그리고 때론 소망으로, 때론 눈물로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특권도 있었다. 어떤 이의 앞길을 두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권은, 그 사람의 앞길을 하나님께서 여실때 함께 느끼는 희열과 감격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 사람의 앞길.. 더보기
iPhone 우리 마누라의 꼬임에 힘입어... iPhone을 덜컥 사버렸다! 나처럼 이메일을 늘 달고 사는 사람에겐... 정말 아주 아주 powerful한 weapon이 되는 것을 경험한다! 이메일에 더 묶여 살게 될 것 같은... 불길함도... 더보기
또 한번의 리더쉽 훈련을 시작하며 이제 다음주부터,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형제 자매들중 몇사람과 8주간의 리더쉽 훈련을 시작한다. 리더쉽 훈련을 할때마다, 마음속에 내가 갖는 기대는 이것이다. "이 사람들중, 나를 stepping stone으로 여기고 내 수준을 뛰어넘어 섬길 사람이 몇사람이나 될까" 복음이, 내가 믿는대로, forcefully advancing 하고 있다면, 내가 이해하고 있는 수준의 복음보다 훨씬 더 크고 깊은 내용을 내 후배들이 이해하게 되어야 하고, 내가 생각할 수 있었던 수준의 섬김보다 훨씬 더 깊고 큰 섬김이 내 후배들에 의해서 이루어 져야 하는데... 사실, 그런 일들을 그리 자주보지 못한다. 그러나, 새롭게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특별히 섬김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때마다... 내가 가진 그 고집스런 소망에 대.. 더보기
코스타 얘기 말고 다른거... 사실 코스타 관련해서 쓸 이야기가 무진장 많다. 어떤 이들은 내 블로그를 읽으며 뭐 그렇게 한 얘기 또 하고 한 얘기 또 하고 그러느냐고 하시기도 하겠지만, 내 마음과 생각과 기도가 그렇게 가는걸 어쩌랴. 그래도, 이제 내일부터는 코스타 얘기만을 쓰는 것은 좀 그치고... 드디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