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전체집회에서...
지난번에 내가 올린 글에서, 이번에 시카고 집회중... 전체집회의 contents에 B0를 준것을 두고 몇분들이 의의를 제기하셨다. ^^ 이에... 좀 해명을 하자면... 적어도 지극히 내 편협한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이번 전체집회의 contents는 '양극화'가 심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한, 뛰어난, 명쾌한 contents와... 치우친, 내용없는, 부족한 contents 간의 차이가 컸던 것 같다. 전자의 부분에 내가 역시 개인적인 평가를 하자면 A0 정도가 아닐까 싶고, 후자의 부분에 대해서는 D+ 정도가 아닐까 싶다. 또한, 전체집회 design의 차원에서 보면, 주제의 의도대로 잘 present된 부분이 있고, 주제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present 되었지만 좋았던 부분이 있고, 또한 주..
더보기
KOSTA/USA-2009 Conference 후기 (5)
내 개인적으로는 몇가지가 참 좋았다. 우선, 각종 logistics에 대한 부담이 적어서, 실제로 집회가 흘러가는 모습을 좀 더 읽을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께서 이 집회를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하는 것도 더 보였다. 둘째, 전체집회 광고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고 나니, 실제로 소리내어 기도도 할 수 있었고, 찬양도 함께 할 수 있었다. (나는 목이 약해서, 기도를 한번 하거나 찬양을 좀 열심히 하고 나면 쉽게 목이 쉬어버려, 전체집회 광고를 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셋째,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다. 이상하게 많은 분들이 내게 이야기를 걸어오셨다. 한국과 미국에서, 복음주의자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토론, 학생운동의 모멘텀에 대한 조언, 정치적 상황과 복음에 대한 이야기, Chris..
더보기
코스타는 참 맛난 찌개
코스타는 참 맛난 찌개다?? 그냥, 여러가지 재료 엉성하게 썰어넣어서, 맛이 제대로 나올까 고민하고 있는데, 은혜의 육수 한번 부워주시면, 단번에 맛있는 찌개되어버리는... 그런 느낌이랄까??^^ 근데, 하나님의 일을 음식에 비유해도 되나요,,,? ^^ 어쨌든, 코스타는 참석만해도, 조장으로 섬겨도, 간사로 엉성함을 나타내도 그래도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 어제, 함께 섬기는 어떤 동역자게 보내온 이메일이다. 내가... 이렇게 엉성하게 일해도 하나님께서 일하시는거 보면 참 신기하지요? 라고 이메일을 보냈더니 정말 어찌 이렇게 멋진 표현으로 reply를 받았다.
더보기